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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中, 최대 적자국으로 '대역변'...사상 처음 벌어진 일 / YTN

2023-03-29 4 Dailymotion

지난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30년 동안 급격하게 무역 규모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이었던 중국. <br /> <br />외화벌이의 텃밭으로 꼽혀왔던 중국이 이제는 최대 무역 적자국으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으로의 수출이 대폭 줄면서 올해 무역국 중 가장 많은 적자를 냈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이 우리 최대 무역 적자국에 오른 데 이어, 1·2월 누적 수지 또한 무역 적자국 1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우리나라의 무역 적자국이었던 일본과 독일, 카타르와 비교해도 굉장히 큰 규모의 적자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 달 역시 작년 동기 대비 수출은 36.2% 줄어든 반면 수입은 9.1% 늘며, 상황은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월간이나 연간 기준 중국이 우리 최대 무역 적자국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'제로 코로나' 정책으로 수출이 크게 줄었던 데다, 우리가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 수입하는 리튬 같은 산업용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특히 중국의 무역구조가 바뀌고 있는 점이 대중 적자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에는 우리나라가 중간재를 수출하면 중국이 이를 가공해 다시 수출하는 구조였는데요. <br /> <br />이제는 중국이 굳이 우리나라에서 수입을 하지 않더라도 상품을 만들 수 있는 자립·내수 형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면, 일상회복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로 중국에 대한 수출도 개선될 거라 기대감도 있지만, 아직 그 효과에 대해서는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양국의 수출구조가 점차 비슷해지면서 대중 무역적자가 이어질 거란 우려 속에 정부와 관련 업계의 시름도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중국과 가격경쟁이 어려운 제조업 보다, 새로운 기술력이 필요한 신성장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32914154227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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